매번 새로운 마음을 다짐해보지만 같은 패턴의 일들은 나를 무기력하고 무능력자로 느끼게 한다.

이제는 경직돼버린 조직에서 그 일의 발전이나 개선이라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다.

그렇지만 숫자에는 매우 민감하다.

팀 업무를 개인 업무로 만들어 놓고 하락한 수치에 대해서는 의아해 한다.

어쩌면 많든 적든 관심이 없을 지도 모른다.

어떻게 하면 나의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을 받을 수 있을 지,

어떻게 하면 나의 선생님들이 실망하지 않을 수 있을 지,

어떻게 하면 이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알고 채워줄 수 있을 지...

관심을 가진 이가 없다.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이가 없다.

나는 시작하기도 전에 먼저 버거워하고 가지를 쳐내 버리기도 한다.

내 마음이 바뀌어야 하는 걸까...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어야 하는 걸까...

난 내 사람들이 참 좋은데...
by 강 지영 2010. 1. 4. 21:40
  • 예인 2010.01.07 21:55 ADDR EDIT/DEL REPLY

    힘내, 언니! 지치지 않고 언니가 옳다고 믿는 대로 가면 좋겠다.

    • 강 지영 2010.01.12 21:05 신고 EDIT/DEL

      고마와 예인.
      이젠 예인이라는 이름보다는 햇살엄마로 더 많이 불리겠네...^^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