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는 벌써부터 불러있었지만...ㅋㅋ. 이제 그 살들을 헤집고 딱딱한 아기집이 만져진다.

 

신기해서 침대에 누워 자꾸 만져보기도 하고...

 

그저께 밤에는 남편과 출산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다가 봄이 출산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를 나눴다.

 

일반병원이 아니라 조산원은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정출산도 염두에 두게 되었다.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만 자세히 공부도 하고 건강관리도 잘 해야겠네.

 

어제는 두통이 너무 심해 타이레놀을 눈앞에 두고 먹을지 말지 한 시간을 넘게 고민했다.

 

내 고통스러움이 봄이에게 전달되는 것이 더욱 해로울 것이라는 위로를 스스로에게 하면서

 

한 알을 꿀꺽했다.

 

배를 어루만지면서 봄이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한 번만 봐달라고...

 

입덧은 끝날 듯 끝날 듯 끝나지 않고 미약하게 지속되고 있다. 아흐으으윽!

 

9월로 입덧은 정말 졸업하고 싶다.

 

독일가기 전에는 정상 컨디션을 회복했으면 하는 바람뿐!

 

맥주도 못마시는데 빵, 소세지라도 실컷 먹고 와야할 것이 아닌가!

 

잊지말자! 독일에서의 구입목록

 

나: 프라이웰 튼살크림 & 오일, 아기 용품

 

양상: 유기농 파우더

 

원일군: 맥주(가능하다면!)

 

동우: 아무거나

 

by 강 지영 2012.09.2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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