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실망, 울음, 두통, 불면

I wonder...

by 강 지영 2010.04.20 02:54

여태 나는 무얼 한 걸까...속상하다.

결혼이 아니더라도 앞으로 내 의식주 해결을 위해 나는 무엇을 어떻게 계획할 것인지 전혀 생각해 놓지 못했다.

'지금, 당장'이라는 것에 핑계이자 변명인 의미를 부여해가며 현실을 피하고 잊어보려 하지 않았는가.

언발에 오줌누기같은 어리석은 처신을 소소한 행복이라 칭하며 나를 합리화하고 정당화하지 않았는가.

요즘 내가 겪는 상황들은 과거의 시간까지 소급하며 나를 미워하게 만든다.

내일의 나를 사랑할 수 있으려면 방금 전까지의 모든 어리석은 일들은 모두 훌훌 털어버려야 한다.

그런데 나를 향한 끝없는 매질은 도무지 멈추질 않아.

이렇게 또 몇 날을 보내야 할 지 모르겠다.

마음은 저만치 바다건너 있는데

방향잃은 두 다리는 그저 본능대로만 움직인다.
by 강 지영 2010.04.01 22:24

너희들 애칭처럼 '아쿵' ! 귀엽고 사랑스럽게 지내렴.




동우야...눈 그렇게 하지마 ㅡㅡ
by 강 지영 2010.03.2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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